택견을 배우고
- 최초 등록일
- 2016.06.08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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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어렸을 때부터 택견이란 무술보다는 태권도라는 운동을 더 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택견은 무술인이나 달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동네 어디에든 태권도 도장이 있었지만 택견을 배울 수 있는 곳과 택견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다. 아니 아마 내 주변에는 택견을 하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와서 고유선 교수님과 유복희 교수님을 만나 뵙게 된 덕분에 택견 세계무형문화재인 정경화 교수님께 택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처음 택견을 배웠을 때는 낯설고 어렵고 몸에 익지 않은 동작들이라 매우 서툴렀다. 서투른 자세로 택견을 하면서 태권도와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무술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육체적인 강인함도 느낄 수 있었지만 택견은 태권도와는 다르게 정신적인 강인함이 더욱 강조되는 것 같았다. 분명 신속하고 정확한 몸짓이었지만 상대방을 기다리는 몸짓이 매우 여유로워 보였고, 자세 하나하나에 혼이 깃들여져 있는 것처럼 섬세함이 묻어져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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