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5.30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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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시 사람이든 영화와 같은 매체든 직접 만나보지 않으면 그 진가는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을 요즘 들어서 절감한다. 영화를 보기 전만 해도 싸구려틱한 포스터와 포스터 문구에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비로소 이 영화가 왜 영화평론가들에게서 ‘한국에서 가장 저평가 되고 있는 영화’로 꼽힌 것인지 알겠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왜 이 영화를 ‘최고’라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한 젊은 신인 감독의 열정과 패기 참신한 실험 정신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신인답지 않게 노련하고 안정된 연출력을 선보인 ‘지구를 지켜라’는 ‘살인의 추억’과 함께 2003년 국내에서 제작된 개봉작 중 단연 최고라 생각한다. 하지만 5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은 ‘살인의 추억’과는 대조적으로 흥행 성적은 저조했다. 과도하게 엽기적인 분위기와 도식적으로 배치되 사회적 코드가 일반 관객의 취향에 어긋난 요인도 있겠지만, 지전 이 영화를 흥행 참패의 늪에 빠뜨린 일등 공신을 꼽자면 작품의 본질을 흐트려버린 아둔한 마케팅 전략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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