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도서관 1층 라운지 이용에 대한 관찰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6.04.14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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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1학년 학생이 작성한 고려대학교 도서관 1층 라운지 이용에 대한 관찰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관찰 일지
Ⅲ. 결과 정리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 도서관 1층 라운지를 관찰하기에 앞서
조사 목적 :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는 단순해 보이지만, 여러 이용 방법과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고 여겨진다. 이번 조사를 통해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를 사람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관찰한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의 연구에 속한다.
조사 환경 : 중앙도서관 1층에는 5개의 원형 테이블이 있고, 공부를 위한 사각 테이블이 있다.
조사 기간 : 6월 6일~6월 22일
연구 방법 : 직접 관찰(1층, 2층, 3층에서 관찰), 필요할 경우 인터뷰. 전체적으로 구체적인 사례 수집, 행동 유형의 파악, 사람들의 발언 기록의 방법을 따름. 사례 조사 중심의 연구.
Ⅱ. 관찰 일지 (관찰 기록, 인터뷰, 해석 포함)
6월 6일 오후 5:40~5:50
1층에서 돌아다니면서 관찰함-불편함, 사람들을 의식하게 됨.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에 갔다. 모든 테이블에 사람이 있었다. 원형테이블 1에는 남학생 4명이 앉아있었는데, 과제를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매우 산만했다. 계속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공부를 하는데 집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테이블 2에는 책은 여러 권이 펴져 있었지만, 남학생 혼자 앉아있었다. 공부는 하지 않고 계속 핸드폰만 만지고 있었다. 테이블 3에는 약 5명의 학생이 앉아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책을 펴놨지만 서로 잡담을 하고 있었다. 테이블 4에는 여자 2명이 있었는데, 둘 다 노트북과 책을 보며 과제를 하고 있었다. 가장 집중을 잘 하고 있는 학생들처럼 보였다. 하지만 역시, 잠시 뒤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테이블 5, 4명의 학생이 있었고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산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각테이블에 앉은 학생은 제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잠깐의 관찰 결과 알게 된 사실은, 1층 라운지는 일단 집중을 위한 곳은 아니라는 것이다. 팀플을 하는데 적절한 공간 같지만, 진지하게 팀플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모든 테이블에서 잠깐씩이라도 잡담이 오갔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동하는 학생도 많았다.
참고 자료
권희영, 우즈베키스탄 한인의 정체성 연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1
노길명, 문화인류학의 이해, 일신사, 1998.
James P. Spradley, 문화기술적 면접법, 박종흡 역, 시그마프레스,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