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
- 최초 등록일
- 2016.04.03
- 최종 저작일
- 2012.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녁 밥상에 지글지글 맛있게 익은 삼겹살이 올라 왔다. 삼겹살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오늘은 별로 맛있다는 것을 못 느끼겠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반에서 2등, 전교 12등을 했다.
1등을 생각하고 있다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인해 시험이 끝난 후 더 열심히 공부했는데, 친구들이랑 놀고 도 싶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사춘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자꾸만 잡생각이 많이 나고 마음이 흐트러진다.
내가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도 대부분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가 하기 싫다고 한다.
4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랑 서점에 들렀던 적이 있었다.
그날 엄마께서 어린이를 위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책을 사주셨다.
그날도 변함없이 활자 중독증에 걸린 아이처럼 집에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책을 읽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창작동화나 위인전, 전래동화와는 너무도 달랐다.
불과 나보다 12살 위인 형이, 가난하지만 집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정말 지독하고 무서울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는 그 모습이 내겐 너무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