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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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고용률과 높은 실업률, 이른 은퇴와 이른바 100세 시대라고 불리울 정도의 장수가 혼재하는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영업에 뛰어드는 추세이다. 자영업 중에서도 특히 요식업에 대한 창업 수요는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요식업계에 새롭게 뛰어드는 사람이 많은 것의 이면엔 그만큼 문을 닫고 파업에 이르는 가게도 많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자영업자의 비율이 22%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온 것도 이와 맥락을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번화가를 지나다 보면 종전에 본 적 없었던 새로운 가게는 넘쳐나는데 정작 그 자리에 있던 가게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처럼 요식업은 성공을 꿈꾸기에 진입장벽은 높지 않지만, 진짜로 성공하기에는 너무도 쉽지 않은 레드오션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고 하여 꼭 성공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몇 해 전 TV 에 ‘공부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다. 모든 수험생들이 공부에 매진하지만,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 울만한 멘토 들의 도움을 받은 일부의 학생들이 놀라우리만치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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