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창의성을 찾아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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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교에 와서 가장 많이 듣고 익숙해진 이야기를 꼽으라면 피아제 다음으로 창의력을 꼽을 수 있다. 창의력은 정보화시대를 넘어 지식기반사회로 접어든 21세기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이고, 따라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각 교과교육 시간을 거쳐 벌써 열댓번이 반복되었다. 창의력이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심리에서의 언급부터 시작해,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을 하는 다양한 외국, 대안학교 사례 동영상까지……. 창의력에 관한 수많은 컨텐츠를 접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그 과정에서 나는 항상 남의 얘기를 듣는 자세를 취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지난 나의 정규교육과정에서 그런 식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수업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 교생을 나가서 본 수업들 또한, 겉으로 보기에 교수방법적인 측면에서 훨씬 다양해지고 창의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통제적인 분위기나 진도 빼느라 바쁜 환경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의 본질은 옛날과 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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