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소세키의 <그 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03.1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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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들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의 독자들에게도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은 현대소설이 많이 읽히고 있고, 나 또한 더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는 현대문학에 손이 먼저 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세키의 작품을 읽으려고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일본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국가로 성장시키고 자본주의로 개혁함에 있어 ‘메이지유신’은 하나의 커다란 기점이었다. 따라서 당시 급변하는 사회와 함께 일본의 문학 또한 여느 때보다 큰 성장을 이루었던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근대문학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나츠메 소세키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게 된 것이다. 작년에 읽은 『마음』, 『도련님』 이후 세 번째로 읽게 된 소세키의 『그 후』는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매우 간결한 제목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물론 나츠메 소세키가 근대문학의 아버지라고는 하지만 일본 근대화의 밝은 면만을 그려낸 작가는 아니다. 오히려 빠르게 나아가는 근대화에 쫓아가지 못하는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근대화의 모순을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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