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신앙교육 - 웨스트호프
- 최초 등록일
- 2014.12.25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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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금세기 초 이래 비록 여러 종류 여러 모양의 다른 가능성에 대한 제창이 있어왔기는 했으나, 기독교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여러 교회는 어느 것이나 기본적으로는 학교 수업이라는 학교형 교육의 범례를 추종해왔다고 볼 수 있다. 즉 기독교 교육의 이미지가 이른바 학교를 자리(context)로 하는 교육형태로써 고정화되었으며, 동시에 교육의 매개 및 수단으로서는 지식 교수가 중요시 되었다.
이렇게 하여 학교형 교육이 만병통치약으로 받아져서 그 방법이나 기술에 있어서는 부단한 개선이 가해졌으나 그 범례 자체에 있어서는 그것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큰 탓에 결코 의심을 받지 않았다. 교회도 당연하다는 듯 이와 같은 교육과 문화 일반의 추세를 반영하여 같은 범례를 같은 이유로써 선택했다. 따라서 교회의 여러 가지 필요와 요구에 대응하여 마련되는 전형적인 교육수단은 학교-교수형의 교회학교 틀 속에 새로 몇 가지 학습과정을 짜 넣는 일에 불과하였다. 그리하여 웨스트호프는 ‘교회 종교교육은 지나치게 학교-교수형의 교육 이해에 의해 희생되고 있으며 그 적용범위 안에 잡혀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잡혀 있는 한 그것으로부터 탈출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뛰어나가 모든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너무나 안이한 방법으로 종교와 교육일반을 결합하고 있다. 이 경우 심리학이나 교육학의 규범, 용어, 실천에 전면적으로 의존하는 결과, 종교와 교육을 구별조차 못하는 위험에 빠져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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