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오스틴의 유머감각
- 최초 등록일
- 2014.11.2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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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속의 제인 오스틴의 유머감각을 설명하기 전, 우선 ‘유머(humor)'의 단어의 의미부터 알아야 한다. 사전에서 설명하길, ’유머(humor)’란 인간의 행동·언어·문장 등이 갖는 웃음의 뜻, 그리고 그러한 웃음을 인식하거나 표현하는 능력의 뜻으로 비슷한 말에 위트(기지)가 있어 똑같이 웃음을 인식하고 표현한다고 하지만 위트가 순수하게 지적(知的) 능력인 데 반해 유머는 그 웃음의 대상에의 동정을 수반하는 정적(情的)인 작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만큼 인간이 지닌 숙명적인 슬픔을 느끼고 느끼게 하는 데 커다란 특색이 있다. 높은 곳에서 초연한 태도로 내려다보며 인간의 어리석음을 웃어 제끼는 웃음이 아니라 인간의 어리석음을 가가대소(呵呵大笑)하면서 그것이 자신을 포함한 인간들의 슬픈 천성이라는 데 연민과 사랑을 던지는 약간 복잡한 웃음이다. 그런 뜻에서 위트처럼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하나하나의 현상에 대한 반응으로서 나타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포괄적인 인생관조의 한 태도에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홍소(哄笑)보다는 쓴웃음, 때로는 울다가 웃는 것으로 영문학에서는 C.램의 에세이 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중 략>
CHAPTER 6.
챕터 6의 내용은 대시우드의 모녀가 놀랜드를 떠나 바턴 코티지로 이사를 오게 되는 내용이다. 제인 오스틴의 챕터 6의 유머감각은 첫 문단에서 시작된다.
“But, as they drew towards the end of it, their interest in the appearance of a country which they were to inhabit overcome their dejection, and a view of Barton Valley as they entered it gave them cheerfulness."
“그러나 여행이 끝날 때 쯤, 그들이 살게 될 마을 모습의 관심 때문에 우울함이 사라졌고, 이제 막 들어선 바턴 골짜기의 전경을 보노라니 유쾌한 기분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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