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혁명과 이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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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1세가 무력으로 의회를 굴복시키려 하자 의회가 이에 맞서면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났다(1642). 당시 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주도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젠트리는 의회파와 왕당파로 나뉘어졌는데, 양측 사이에 큰 사회·경제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보아 경제적으로 후진 지역인 서북부에서는 왕당파가 우세하고 의회파는 경제적으로 발달한 동남부에서 우세 하였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국교회 계통의 사람들, 궁정에 가까웠던 보수적인 지주와 귀족, 그리고 후진적인 농민 등이 왕당파에 가담하고 청교도를 중심으로 한 근대적인 지주와 상공인, 그리고 자영 농민 등이 의회파를 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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