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리] R. S. Peters의 교육관 - R. S. Peters의 교육개념, R. S. Peters의 교육받은 사람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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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R. S. Peters의 ‘교육’ 개념

2. R. S. Peters의 ‘교육받은 사람’ 개념
1) 지식의 형식(forms of knowledge)에 입문한 사람
2) 인지적 안목(cognitive perspective)을 갖춘 사람
3) 합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

본문내용

R. S. Peters는 20세기 후반 영?미 교육 철학계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학자로서, ‘교육’의 개념을 분석철학적 방법을 통해 규정하면서 교육의 내재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의 논의가 구체적으로 잘 드러난 것이 바로 ‘교육받은 사람(educated man)’ 개념인데, 즉 ‘교육받은 사람’은 Peters가 주장하는 교육의 개념을 준거로 삼아 교육활동을 전개했을 때 나타나는 바람직한 인간의 모습이다.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Peters가 말하고 있는 교육의 개념과 교육받은 사람의 모습은 과연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1. R. S. Peters의 ‘교육’ 개념

Peters의 논의는 교육의 내재적 가치를 정당화 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식적, 외재적 유용성을 표방하던 기존 교육이론들에 비해 ‘학문적’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Peters는 기존의 교육에 대한 전통적 입장과 진보적 입장 모두가 ‘교육’의 개념을 편파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므로, 교육의 개념이 좀 더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규명되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기존 교육학에서처럼 교육활동과 교과를 유용성과 관련지을 때 교육의 내재적 가치는 간과되며, 교육은 조건화 혹은 훈련과 구분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교육은 그 자체가 궁극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에 외재적 목표나 동기를 따질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Peters가 말하는 교육의 내재적 가치인 셈이다.
Peters의 ‘교육’은 흔히 ‘가치 있는 것으로의 입문’으로 비유되는데, 즉 Peters는 교육이란 ‘가치 있는 것’을 습득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여기서 Peters는 가치 있는 것을 ‘지식의 형식(forms of knowledge)’이라고 표현하는데, 이홍우(2004)는 지식의 형식을 “인간의 행위로서의 앎이 여러 가지 형식으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