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미군정과 한국교육의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4.08.02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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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 수업 기말과제로 제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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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릿말
2. 미군정과 한반도들 둘러싼 환경 분석
3. 미군정의 교육 목표
4. 미군정의 교육 정책
5. 미군정기의 교육 실태
6. 미군정 교육의 과오와 한국 교육의 미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한국 교육 정책은 시기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정 초기에 형성되어 미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미군의 대한 교육정책과 관련한 그 과정과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군정 초기의 대한 교육정책은 한국에 대한 사전 정보의 부족과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이라는 한반도의 특성으로 인한 응급조치의 성격을 띠며, 일제의 전체주의 교육을 지우기 위한 ‘비 군국주의화’와 ‘민주주의화’라는 성격을 띤다. 미군정의 교육정책은 이와 같이 민주주의 시민의 육성을 그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내면에는 국제 정세를 고려한 많은 이해관계를 내포하고 있으며, 광복 후 사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의 기능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등 교육을 정치 수단으로서 활용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을 점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이와 같은 교육의 정치 수단화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공통된 문제이다.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사회주의 공산국가 건설’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과 정치의 분리를 헌법정신으로 표방해왔기 때문에 ‘정치에 의한 교육의 수단화’는 교육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
<중 략>
아래 한국교육의 진보적 정책을 펼치려 했던 ‘조선교육심의회’의 교육 민주화는 그 철학적인 근거를 교사들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념을 어떻게 교육과정에 반영시켜야 할 것인가에 대한 뚜렷한 신념이 부족하여 새교육 운동이 실패로 끝났다. 미군정 시절 교육의 정치적 수단화는 혼돈의 시절 부득이한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비판받는 점이 있다면, 첫째로 일제 강점기의 권위주의적 교사와 학생의 관계, 교사 중심적 수업진행, 지식중심적인 교육의 폐해를 극복하지 못하였던 점을 들 수 있다. 두 번째는 고등교육 체제의 전반적인 자율성 약화와 고등교육의 서열화를 초래하는 정책을 의도치 않게 펼쳤다는 점이 있다. 또한 교육정책 결정과정에서 교육수요자 집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행정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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