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캐리 서평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7.30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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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막연한 성공에 대한 캐리의 욕망
2. 세상은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돌아간다.
본문내용
theodore dreiser 작품인 시스터 캐리 sister carrie (1900) 는 실제 자신의 누이를 모델로 삼은 작품이다. 작품설명에 따르면 자신을 고용한 사장돈을 훔쳐서 유부남과 토론토로 도주했다고 한다. 배경은 1910년대, 아직 미국이 국제사회의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전 그럭저럭한 국가였을 무렵이 시대적 배경이다. 아마도 대공황을 앞둔시점인지라 산업화가 진행되고, 생산경제가 발전하며 도시가 크게 발전할 무렵이라 생각한다. 마치 우리나라 1970년대 한참 도시화가 진행될 무렵 농촌에사는 누이가 짐싸들고 도시로 갈 때 즈음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가난에 찌든 집안을 탈출하여 간신히 구두공장에 취직하여 고생만하다 쫓겨나고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외판원을 만나 눈이맞아 동거생활을 시작하다가 이내 생활에 불만을 느낀고 만다. 캐리는 그만큼 도시생활의 부와 환상을 동경한 것인데 마침 캐리에게 나타난 남자는 고급바 매니저이자 유부남인 허스트우드인데 마침 그도 아내와 사이가 나빠지자 자신이 일하는 바의 돈을 횡령하고 캐리와 함께 다시 눈이 맞아 몬트리올을 거쳐 뉴욕으로 도망간다. 캐리는 브로드웨이 쇼에 출연, 합창단역부터 출발하여 단역을 거쳐 여자배우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시골출신의 여성이 겨우겨우 도시속에서 자신의 성공욕망을 이뤄냈지만, 캐리는 행복감도없고, 작가도 그녀의 결말에 대하여 불행도 행복도 아닌 상태로 끝을 낸다. 특별히 비도덕적으로 처신했으니 벌을 받는 등 권선징악적 요소도 없고, 종교적으로 죄값을 치룬다는 특별한 교훈도 없이 그냥 캐리는 그럭저럭 사는 것으로 끝내며 여기서 리얼리스트 문학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