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칸 영화감상문(만점받은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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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칸’은 나에게 상당히 익숙한 영화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첫 번째로 본 인도영화였으며 개봉당시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도 봤었고 그 감동을 잊지못해 가족과 한번 더, 나혼자서 등등 보고보고 또 보다보니 어느덧 ‘내이름은 칸’이라는 영화를 본 횟수가 다섯손가락을 꽉채울 정도였다. 게다가 리즈왁 칸을 연기한 배우 샤룩 칸의 영화를 찾아볼 정도 였으니 의미깊은 영화이기도 하다. 물론 ‘내이름은 칸’보다 더 기억에 남는 영화는 찾아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에는 “My name is Khan and I'm not a terrorist" 밖에 기억에 남지 않았지만 영화 보는 횟수가 되풀이 될수록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이름은 칸’은 인종과 종교적 차별, 이지메, 전쟁에 대한 모종의 반응 등이 한데 어우러져 이야기가 되고 주요한 네러티브가 되었다. “지금껏 세계는 기원전과 기원후로 나뉘었다면, 이제 911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911테러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미국인들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지인을 잃고 많은 피해와 상처를 받았을 것이고 반대로 미국내에서 사는 많은 무슬림은 그 전에 받지 못했던 많은 차별을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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