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최초 등록일
- 2014.06.10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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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
살만 칸 저. 김희경, 김현경 역. 알에이치코리아 2013년 4월 22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대중 맞춤형
2. 약간 다른 이슈들
3. 결론
본문내용
3D 프린터를 그 예로 들 수도 있겠지만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은 대량생산을 하되 고객의 니즈(needs)를 맞출 수 있게 하였다. 각자가 각자의 뜻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다. 교육 역시도 주도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주도’라는 말은 프로액티브(proactive) 즉, 먼저(pro) 움직인다(active)는 뜻이고 계획이란 미리 구분을 해둔다는 것이다. 남의 말대로 따라 하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뜻으로 살아가는 인생을 위한 교육.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교육이다.
저자는 근대독일에서 만들어진 획일화된 교육을 비판한다. 당시는 산업 표준화 측면에서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근대교육이 있기 전에는 어땠을까? 일을 할 필요가 없던 귀족들은 문사철, 즉 인문학을 했다.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었던 대중은 저마다 아버지께서 하시던 일을 따라 했다. 그래야 세상이 유지되는 줄 알았다.
<와튼 스쿨의 온라인 저널 비콘에 실린 글에서 에린 머피라는 교육자가 간결하게 표현했듯 교육의 최초 형식은 본질적으로 보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었다. 문자 사용 이전의 수렵 채집사회에서 부모들은 자녀에게 실습을 하게 하고 가능할 때 마다 놀이를 섞어가면서 기본적 생존기술을 가르쳤다. 이 같은 교육은 다른 동물들이 새끼를 가르치는 방법의 연장이다>
이제 그런 세상이 아니다. 중세귀족들이 가정교사를 붙였듯이 지금은 ‘유투브’를 이용하여 독선생을 붙일 수 있다. 우리의 교육 현실이 너무 인습에 매여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충분히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