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 영화 감상후 사회복지사로서의 느낀 점과 줄거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4.05.07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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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요약
2. 사회복지사로서의 느낀 점
본문내용
영화의 첫 장면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근 호수와 같은 낮 익은 장소, 호수가의 산책로를 터벅 터벅 걷는 신발소리, 잔잔하게 넘실거리는 호수의 물결, 찌이익 찌익 재잘 거리는 새들, 도두라지게 피어오른 잡초들,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그림에 몰두하는 시어머니, 그런 시어머니를 존경하며 다소곳이 책 읽는 며느리, 이색적(일본)인 사운드 뮤직, 평범한 가정의 배경으로 한 익숙한 장면들은 마치 클라이언트와의 라포 형성에 좋은 소재거리인양 영화를 보는 내내 헛튼 곳에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주인공 마사코는 5살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재혼하여 할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10살이 되어서는 양아버지에게 입양된다. 결혼한 남편은 막내아들과 셋째아들이 초등학교 때에 죽게 되자 어린 네 명의 자녀들을 삯바느질 하면서 꿋꿋하게 키워낸다. 그녀는 지인으로부터 천덕꾸러기가 되기 전에 아들이 함께 살자고 할 때 못이기는 척 하라는 권유에 셋째 아들부부와 함께 산다.
<중 략>
금년 4월초에 치매시설인 노인 요양원에서 사회복지 실습 120시간을 해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었고, 영화는 시종일관 조용하고 차분하게 전개되었으며 나의 가족복지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사코는 어릴 적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유년시절과 결혼 후에도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아이 넷을 키우는 강한 정신력으로 한 평생 살아온 결과 셋째 아들부부와 함께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치매를 앓는 마사코를 집중적이고 담담하게 보여주며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동질감을 갖게 하였으며 그 아픔을 회복할 방법을 개입하였다. 또한 점차 잃어가는 기억을 내면의 또 다른 미술재능을 발견하면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변화시키는 마사코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기회를 제공하여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