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빛
- 최초 등록일
- 2014.04.08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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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원의 빛
SPLENDOR IN THE GRASS (1961)
감독: 엘리아 카잔
주연: 나탈리 우드(디니), 워렌 비티(버드), 바바라 로든(버지니아, 버드의 누나)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이야기
2. 첫사랑
3. 결론
본문내용
부잣집 도련님과 평범한 집안 외동 따님의 단순하지 않은 연애이야기다. 지금에야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는 청춘들의 연애의 방해가 부모였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랬고 ‘이몽룡’과 ‘성춘향’이 그랬다. 자유연애를 통해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은 근대의 발명이다.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속이어야 했다. 한국의 재벌가를 보면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남녀상열지사’는 가족의 반대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앙시엥 레짐'과 '귀족'이 없었던 20세기 초반의 아메리카에도 유효한 질문이다.
'실패는 네 누나만으로 충분하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말씀이시다.
‘버드(Bud Stamper)’의 누나 ‘버지니아’는 방탕한 삶을 산다. 음악을 못 하게 하는 아버지의 억압에 대한 과잉한 대응방식이었다. 그녀는 숱한 남자들과 염문을 뿌리면서 '버드' 집안의 브랜드에 먹칠을 한다.
남동생 버드는 버지니아가 불만이다. 그래서 더 도덕적이고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런 강박이 버드 행동의 '모티베이션'이다. 농부가 되고 싶지만 아버지의 명에 따라 예일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할 것이다. 멋진 인생이 되려면 고향과 과거와 절연해야 한다. 그게 그 시대의 성공 방정식이었다. 아버지가 보기에 그런 커리어를 쌓아가려면 디니(Deanie Loomis)와 결혼을 해서는 안 되었다.
예쁜 디니는 평범한 가정의 외동딸이다. 디니의 모친은 주가가 오르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알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토지와 노동이 부가가치 창출수단이었다. 19세기에 들어 아메리카에는 또 다른 '생산요소'가 부가가치를 만들었다. 주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