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문
- 최초 등록일
- 2014.04.05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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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작가소개
2.본문해석
3.이해와 감상
4.戒酒文의 전개과정
본문내용
1.작가소개
정철 [鄭澈, 1536~1593]
본관 연일(延日). 자 계함(季涵), 호 송강(松江). 시호 문청(文淸). 기대승(奇大升)·김인후(金麟厚)·양응정(梁應鼎)의 문하생. 어려서 인종(仁宗)의 귀인(貴人)인 맏누이와 계림군(桂林君) 유(瑠)의 부인이 된 둘째 누이로 인하여 궁중에 출입하였는데 이 때 어린 경원대군(慶原大君:뒤에 明宗)과 친숙해졌다. 1545년(명종 즉위) 을사사화(乙巳士禍)에 계림군(桂林君)이 관련되자 아버지가 유배당할 때 배소(配所)에 따라다녔다.
1551년 특사되어 온 가족이 고향인 창평(昌平)으로 이주, 김윤제(金允悌)의 문하가 되어 성산(星山) 기슭의 송강(松江)가에서 10년 동안 수학할 때 기대승 등 당대의 석학들에게 배우고 이이(李珥)·성혼(成渾) 등과도 교유하였다
<중 략>
정철이 술을 즐겨 마시는 이유는 네 가지, 즉 마음의 불편함, 흥취, 손님 대접, 권함을 거절하지 못함에 있다. 그러나 순리대로 풀고, 시가나 읊조리고, 정성으로만 하고, 뜻을 굳게 가지기만 하면 각각의 이유에서 술을 거절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생기게 된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술에 빠져 들어 결국 일생을 그르치게 되는데, 가령, 임금의 소명을 거절하고 사퇴한 처지에 술을 마시고 실수를 범하거나, 술에 취해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가 술이 깨어서는 실수를 알고 부끄러움에 죽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 등이 그것이다. 작가 자신이 마음과 뜻을 간직하기 위하여 스스로 글을 써서 각성과 경계의 계기로 삼고자 이 글을 썼다고 밝혔듯이, 글을 씀으로 해서 자신을 경계하고 반성하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삶의 태도를 점검해 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