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희의 끝없는 낭만-1950년 양공주의삶
- 최초 등록일
- 2014.03.16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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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정희의『끝없는 낭만』해방 후 혼란스러운 시기에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며 급격히 늘어 난 양공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양공주는 한국전쟁이후 한국의 산업은 완전히 파괴되었기에, 궁핍한 삶속에서 어떻게든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여성들이 선택했던 생계수단이었다. 좋은 경우에는 고향을 떠나와 한국에 배치되었던 미군 병사들과 연인으로까지 발전되어 연을 맺고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삶을 살기도 했으나, 대부분 미군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수단일 뿐이었고 심지어 살해까지 당했던 보호받지 못한 존재였다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96%91%EA%B3%B5%EC%A3%BC}, 2011.11.21.
『끝없는 낭만』에 등장하는 주인공 차래 또한 그런 여성 중 한명이었다. 차래는 양갈보들이 많은 동네에 살고 있다. 이는 그 동네가 미X군단과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래는 양갈보들의 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차래네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이웃집인 인자네도 딸이 양갈보이다. 인자네 집 마당에는 항상 미국 물건과 그것을 사려는 상인들로 북적인다. 인자네의 그런 모습을 보며 차래의 어머니는 혀를 끌끌 찬다. 어머니는 인자아주머니가 달러에 눈이 멀어 딸을 미군에게 팔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동네에 살고 있지만 차래만큼은 양갈보가 아니다. 그녀에게는 기다려야 할 약혼자가 있다. 바로 ‘곤’이다. 어릴 적 부모님들과의 약속으로 혼담이 오간 뒤 자연스럽게 약혼자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곤은 군에 자원입대해 한국 전쟁에 참전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차래는 그런 곤이 죽었다는 통보를 받는다. 그러던 중 차래는 캐리죠지라는 미군을 만나게 된다. 차래를 본 캐리죠지는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가고 그의 그런 행동이 차래를 부담스럽게 한다. 캐리죠지가 그녀의 집에 오고 그녀에게 잘해줄 수록 차래는 자기가 양갈보가 된 것만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 또한 남들이 양갈보 집으로 볼까봐 전전긍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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