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 영화 하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3.0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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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상수 감독 영화 하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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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시작은 한 여인의 투신자살로 시작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그 누구도 이름 없는 그 여인의 죽음의 사연을 궁금해 하지 않는다. 단지 구경할 뿐이다. 여기서 감독은 현대인들의 사회적 문제를 던진다.
하녀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식당 일을 하며 굳세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는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그 저택에는 안주인 ‘해라’, 해라의 여섯 살 난 딸 ‘나미’ 집안일을 총괄하는 ‘병식’이 생활하고 있다. 그 저택에서 은이는 훈과 하룻밤 불장난을 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갖게 된 아이로 저택에서 갈등은 불거진다. ‘해라’와 ‘해라’의 엄마로 인해 은이는 아이를 잃게 되고 ‘찍’소리라도 내고 싶다며 병식이 저택을 떠나자 분신자살을 한다. 은이는 대저택의 거대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분신자살을 하지만 마치 거대한 자본잠식세계에 개인이 돌을 던지듯 은이의 찍소리는 그저 찍소리로 끝날 뿐이다. 은이의 죽음이 나미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임을 마지막 장면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감독은 얘기했으나 나는 은이의 자살 앞에 요지부동인 나미의 눈에서 작은 ‘훈’을 읽고 극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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