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댓글과 베플- 마셜 맥루한, '미디어의 이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2.04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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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의 이해 과목을 수강하며 쓴 독후감입니다. 마셜 맥루한의 책 "미디어의 이해"를 읽고 썼습니다.
핫 미디어, 쿨 미디어 개념을 접목하여 썼습니다.
1학년 때 쓴 글이라 문장이 다소 거칠지만 학점은 에이쁠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북한 노동당이 통일전선부 내에 대남정책과를 신설하여, 남한 주민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인터넷에 ‘천안함 사건은 조작극’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조직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테면 대남 인터넷 심리전을 하고 있는 셈이다. 북한 당국은 선전용으로 인터넷 댓글을 선택하였을까? 이는 인터넷 댓글의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 댓글과 그 댓글에 사람들의 추천수가 반영된 ‘베플’, 그때그때마다 사람들의 관심(클릭)의 정도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이들은 일종의 의견 주도자(opinion leader) 역할을 하여, 지배적인 의견으로 간주된다. 그렇게 되면 여론은 ‘침묵의 나선’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미 인터넷 상에서는 베플과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시도, 정당 지지율을 높이려는 시도 등이 다수 발견된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베플’과 실시간 인기 검색어의 공통점은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것들을 통해 자신들의 느낀 바, 즉 감각을 확장시키려고 한다는 점에서 ‘베플’과 실시간 인기 검색어 또한 미디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셜 맥루한(H. M. McLuhan)의 주장에 의하면 미디어는 메시지다. 모든 미디어는 우리 자신의 확장이며, 이 미디어의 개인적 및 사회적 영향은 우리 하나하나의 확장, 바꾸어 말하면 새로운 테크놀로지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도입되는 새로운 척도로서 측정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베플’과 실시간 인기 검색어는 우리의 어떤 부분이 확장되어 나타난 것인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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