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회사 - 침례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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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회중(congregation)은 한 지역교회 또는 개 교회를 이루고 있는 교인들의 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회중이란 그리스도를 머리고 모시고 그분의 인도하심과 통치 하에 있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기적인 영적 몸을 의미한다.
회중주의가 전제로 하는 바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으로서의 교회가 지속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영적 권위는 성령의 역사하심이라는 것이다. 몸이 머리의 명령을 순종하려면 그것에 우선해야하는 것이 몸이 머리의 뜻과 명령을 알아듣는 일이다. 이것은 교회의 근본이며 언제나 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움직여야만 한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생명력은 이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교회가 함께 알아듣고 그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일을 통해 유지되고 강화되기 때문이다.
교회의 권위를 성령의 임재에 두는 것과 관계되어 회중주의 정체는 회중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의 실체를 인식하고 그 성령께서 직접적으로 회중에게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도록 온 회중이 함께 그분을 분별하는 방식을 취한다. 하지만 사도들이 사라진 이후 교회들은 회중주의의 주장과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교회통치의 권위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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