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 북경 자전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5.1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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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감독, 왕샤오슈아이
2. 줄거리
3. 자전거와 현대 중국사회
1) 현대 중국의 현실과 이데아
2) 자전거와 현대 중국의 자본주의
4. 마치며
본문내용
<북경자전거>로 2000년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소개된 왕샤오슈아이(王小)는 1966년 5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매주 일요일마다 공공집회장에서 상영해주던 문화혁명 당시의 선전영화들을 보고 영화에 매혹된 그는, 베이징영화아카데미 연출과에 입학하여 첫 단편영화 <기본주획 基本籌劃>(1987)으로 한 영화감독 지망생이 자신만의 영화를 찍고 싶어하나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그 상태에서 끝나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1989년 베이징 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991년에 그는 첫번째영화 <나날들>을 친구들의 도움으로 완전 게릴라 방식으로 완성하였다. 스스로 ‘자신의 주변사에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말하는 <나날들>은 베이징의 가난한 예술가 커플의 만남과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로 친구인 화가와 그의 여자친구를 주인공으로 삼아 홈무비와 같은 형식으로 완성되었다. 단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한 채 폐쇄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그 어떤 무기력증의 증후들을 포착해낸 이 영화는 천안문 이후 젊은 중국 세대의 공기를 고스란히 옮겨온 것이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독립영화 방식으로 만들어진 두번째 영화 <극도한랭>(1996)은 중국 정부로부터 공개 금지 명령을 받았으며 (당시 왕 샤오슈아이는 중국 정부가 영화 제작에 법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공식선언한 7공자의 리스트에 올라있는 상태였으며, 이 영화를 만든 것 자체가 불법이었다) 한동안 해외 영화제에 왕 샤오슈아이의 이름을 버린 채 그저 ‘무명씨’로 소개되어야 했다.
참고 자료
《2001 키노 201 감독》, <KINO>. 2001
** 참고웹사이트
http://www.crezio.com
http://www.kenosi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