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 비판, 현재 우리 교육 비판
- 최초 등록일
- 2013.12.1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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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교육문제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단답형으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존재 할까. 학벌주의, 교원의 자질부족, 교육의 질적 낙후, 교육자원의 부족, 교육의 도구화, 교육정책의 문제...... 입이 마르고 닮도록 나열할 수 있을 정도로, 그만큼 한국의 교육문제는 복잡하다. 그리고 이제껏 무수히 많이 제기되어왔다. 심지어 외국 교육자들도 문제 삼고 나서는 것이 한국의 교육 현실이다. 하지만 20년, 30년 전에 문제시 됐던 것들이 여전히 지금도 문제시 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30년 전에도 사교육 과열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사교육 과열은 오히려 지금 더 극심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고쳐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일까.
나는 지금 대학생과 관련해서 한국의 교육 문제를 논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20대, 특히 대학생들의 의식수준을 문제 삼는 사람들이 많다. 역사적으로 시공간을 막론하고 20대는, 특히 ‘고등 교육’을 받은 대학생과 같은 계층은 사회 변혁을 주도해왔다. 그 결과가 긍정적이었던 적도, 부정적이었던 적도 있었지만 기존 사회를 비판적으로 인식하여 문제제기를 하고, 변화를 이끌었던 세력들이 대부분 20대였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주어진 주류 사회의 문화나 가치를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문제를 제기한다는 그 자체가 교육이 추구하는 인간형, 즉 ‘본질에 앞서는’ 실존적 인간의 형태가 아닐까.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20대의 성향은 그와 정반대다. 단적으로 작년 촛불 시위가 한창일 때 가장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준 세대가 20대, 특히 대학생들이었다. 도서관에 앉아 이른바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에 매달릴 뿐이다. 기존 문화에 함몰되지 않고 새 사회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발전적인 비판 의식이 사라진 사회에 미래는 있는 것일까?
한국의 대학생을 이렇게 만든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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