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라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2.06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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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유하라, 미니스커트를 처음 입었던 때처럼 / 여성의 몸에 자유를 입히다
2. 인생을 디자인하는 여자들의 영화
3. 자기 자신을 찾아 집을 뛰쳐나온 ‘노라’처럼 나는 ‘노라 노’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4. 한국의 코코 샤넬, 노라 노
본문내용
이 영화의 팜플렛을 처음 보자마자 제목 다음으로 가장 크게 보이는 문구, ‘자유하라, 미니스커트를 처음 입었던 때처럼’. 자유와 미니스커트. 이 두 단어는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가.
미니스커트. 그 이름만 들어도 여성의 아름다움과 섹스어필이 떠오른다. 지금이야 길거리에 나가보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이 미니스커트에 스타킹, 레깅스를 신고 게다가 힐까지 더해 여성스러움의 아찔함을 뽐내고 있다. 이제는 미니스커트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패션 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미니스커트와 자유. 이 두 단어가 지금은 상관이 없어 보일지도 모르나 1970년대에만 해도 이야기가 달라진다.
1973년,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성은 장발, 여성은 미니스커트를 단속하는 풍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때 의생활을 정부가 통제하고 제한한 시절, 남성은 장발로, 여성은 미니스커트로 ‘우리는 우리 신체에 대한 자유가 있다’라는 사실을 주장했던 것이다.
2013년 대한민국,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오는 남성도 있고, ‘하의실종’이라는 말이 한 해의 패션키워드가 될 정도로 짧은 치마를 즐겨 입는 여자도 있다. 과거 사람들이 자유에 대한 투쟁을 계속 했기에 21세기의 패션이 더욱 다양해지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미니스커트의 위엄을 널리 떨친 여자, 노라 노. 그녀는 현대 여성에게 자유를 안겨준 여성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