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야생초 편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수준있는 중학생,고등학생정도의 수준입니다..대학생도 가능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을 가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1985년 어느 날, 이 책의 저자인 황대권 씨는 구미 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로부터 13년후 인 1998년, 사건은 안기부의 조작이었음이 밝혀져 서른 살의 청년이었던 그는 사십대의 중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보통사람 같았으면 절망과 비통의 세월이었을 13년2개월간의 억울한 수형기간동안 그는 야생초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생태학적인 눈을 뜨게 된다. 처음에는 만성기관지염과 요통을 고쳐보기 위해 야초를 뜯어먹기 시작했다는 저자... 그러나 한번 두 번 야초를 맛봄에 따라서 온몸에 느껴지는 자연의 오묘한 조화를 깨닫기 시작했던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로 ‘쓸모가 없고 원치 않은 장소에 난 모든 풀’ 이란 뜻이 담겨있는 잡초란 말 속에는 다분히 인간 중심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사고가 개입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잡초가 아닌 야초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교도소 안에서 야초를 기르게 된 것도 야초에 대한 이런 그의 관심과 열정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