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 패러다임 7단계(사건-개입-위태-위기-(반전)-절정-결말)를 영화 '만추'에 대입해서 분석.

목차

1) 사건(Incident)
2) 개입(Involvement)
3) 위태
4) 위기(Crisis)
5) 절정(Climax)
6) 결말(Payoff)
7) 반전

본문내용

이야기의 전체구조에서 도발적인 사건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첫 번째 주요사건으로 그 뒤에 일어지는 네 가지 다른 요소들, 즉 갈등, 위기, 절정, 결말을 가동시켜주는 주요 원인이 된다.

-만추(晩秋)-
<남편을 죽인 애나가 3일간의 외박을 나온일>
이 영화의 큰 틀이자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큰 사건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자 장례문제로 외박을 나오게 되는 주인공 애나의 그 3일이라는 시간이 이 영화를 이끈다.

2) 개입(Involvement)
영화의 시작과 함께 발생한 도발적인 사건은 주인공의 의도에 의한 것이거나 또는 우연히 겪게 되는 것이든 직접적인 사건이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주인공과 전혀 상관없이
벌어지는 사건일 수도 있다.

-만추(晩秋)-
<위협받고 쫓기는 훈이 버스비가 없어 시계를 맡기고 30달러를 그녀에게 빌리게 되는 일>
영화의 주인공인 애나와 훈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이 버스에 급하게 탄 훈이 30달러의 버스비가 부족하자 애나에게 시계를 맡기고 30달러를 빌린다. 이사건을 시작으로 두사람의 우연 아닌 우연한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훈의 시계는 영화의 전반을 이끌고 가는 중요한 소품이다. 3일 간의 여정에서 애나는 훈을 다시 볼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명함을 바로 버리지만, 애나의 손목에는 아직 시계가 감겨있다. 훈의존재를 외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훈의 존재를 의식하는 것 같이 느껴졌었다.

3) 위태
도발적인 사건과 개입을 통해 구체화된 주인공의 목표가 그 성취를 위해 실제적으로 진행 되는 부분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