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레폿
- 최초 등록일
- 2013.11.25
- 최종 저작일
- 2013.11
- 6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목차
1. 광화문의 공공미술
1)클래스 올덴버그 <Spring>
2)조나단 보로프스키<Hammering man>
2. 디지털미디어시티
1)이진준 <They>
3. 을지로 3가역
1)최태훈 <아틀라스>
2)이용백 <알비노 고래>
본문내용
광화문을 방문 할 때마다 흥국생명 앞에 있는 망치질 하는 거대한 조형물을 보면서도 단 한번도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을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 공공미술 수업을 듣던 중,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Hammering man>이라는 작품임을 알게 되면서 내가 자주 다니던 곳과 학교와 가까운 곳에는 어떤 공공미술 작품들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다. 용인에서 버스로 통학을 하기 때문에 주로 지나는 을지로3가와 서점과 청계천을 가기 위해 자주 찾는 광화문, 그리고 학교와 가까운 디지털미디어시티, 이렇게 세 장소에서 공공미술 작품을 찾아보기로 했다.
1. 광화문의 공공미술
(1) 클래스 올덴버그 <Spring>
교양으로 외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배우면서 많은 미술품들을 접했지만 주로 그림이나 조각품들이었다.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 작품에 대해 배운 기억이 있어서 이런 작품이 공공미술 혹은 공간미술에 속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아주 다양한 작품이 있다는 것과 도심 곳곳에 공공미술품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광화문이었다. 일민 미술관을 지나 청계광장에 클래스 올덴버그의 <Spring>이 자리하고 있다. 클래스 올덴버그는 팝아트의 거장으로서 공공미술의 시작을 함께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일상적인 사물들을 확대해 친근하면서도 거대한 작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작품들을 공원, 호수, 빌딩옥상 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전시하였다. 프랭크 스텔라의 <Amabel>이 대중에게 난해한 작품으로 여겨지며 대중성보다는 예술성에 비중이 큰 작품이었다면, 클래스 올덴버그의 작품들은 일반인들의 일상에 녹아 드는 공공미술의 성격에 맞게 비교적 대중성이 강하다. 부드럽고 둥근 질감과 밝고 자연스러운 색채, 그리고 오브제의 대상이 되는 사물들의 친근함 등이 대중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는 요소가 되며, 거대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귀엽고 유머러스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편안하고 재미있는 느낌 때문에 작품이 공간에 보다 자연스럽게 융화되며 대중들에게도 쉽게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