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리마애불상
- 최초 등록일
- 2003.05.05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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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무·불·선을 아우른 한국의 마애불
2. 한국 마애불의 변천
3. 삶·종교·예술이 어울린 한국 마애불의 미학
4.마애불
5. 봉황리 마애불상
6. 3개의 대표적인 마애불과의 비교
7. 맺음말
본문내용
먼저 봉황리 마애불상 군을 알아보기 전에 한국에 있는 마애불상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마애불이란 바위에 새긴 부처이다. 우리나라에는 200여 개의 마애불이 있고 대부분이 국보나 보물,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런 마애불상들이 갖는 의의와 변천 그리고 미학쪽에서 바라보겠다.
1. 무·불·선을 아우른 한국의 마애불
산은 한국인에게 생활신앙의 모태였다. 하늘과 가까이 맞닿은 곳으로서, 신이 내려오는 성역으로서 숭앙의 대상이었다. 그런 곳의 암벽에 조각했기에 마애불은 한국인의 원초적인 신앙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부처가 새겨진 바위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바위가 아니며 거북 형태나 남녀 성석(性石)과 함께 자리해 있어서, 산악의 정령이 깃들여 있다고 믿는 특별한 바위에 이름을 쓰거나 치성을 드리던 무속신앙과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애불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 또한 무불신앙이 섞여 있음을 보여준다. 때로는 도교의 신선사상과 복합된 양상을 보이기도 하고, 암각화나 거석문화를 통해서도 마애불이 우리나라에 어떤 모습으로 새로 태어났는지를 알 수 있다.
2. 한국 마애불의 변천
한국 마애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서산의 마애삼존불이다. 6세기 후반의 백제 작품인 이 마애불은 위치나 바위의 형태, 불상의 방향 등을 볼 때 첫작품이면서도 한국 마애불의 원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