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테스
- 최초 등록일
- 2003.04.18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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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편, 테스는 모진 고난을 무릅쓰고 한결같이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려고 애를 쓴다. 그 의지로 보기 싫게 머리도 자른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불운은 겹치고 겹쳐 마지막으로 남편에 대한 호소도 허사로 돌아가고, 쓰러져 가는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하여 알렉의 보호를 받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의 비정함을 뉘우치고 돌아온 남편 클레어를 보자 테스는 발작적으로 알렉을 죽이고, 남편과 도망하여 사랑을 되찾고 비로소 행복을 느낀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곧 체포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하지만 테스는 결국은 만나고야 마는 이 운명적인 사랑에 행복감을 느끼며 그렇게 사라진다. 여기에서 테스의 가혹한 운명의 장난은 끝이 난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운명이라는 것이 너무 잔인하게 느껴진다. 처음에 클레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면 알렉을 만나 임신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클레어와 처음 만났을 때 사랑에 빠지지 않았을 가정에선 테스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면 다시는 클레아와 만났을 일이 없었을 것이다. 이런 운명의 굴레 속에 순진한 시골 처녀 테스가 던져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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