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역별 트렌드] 아시아의 글로벌 트렌드(국제적트랜드)
- 최초 등록일
- 2013.10.3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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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8년마다 두 배로 커지는 중국
(2) 초대형 아시아 성장 블록
(3) 슈퍼파워로 부상하는 아시아
(4) 아시안의 부상
본문내용
600년 전 중국 명나라 3대 황제 영락제는 신임했던 환관 정화에게 남해(동남아)원정을 명했다. 정화는 120m 길이의 대형 선박 300여척에 28,000명이나 되는 군사를 싣고 대원정에 오른다. 명의 남해원정대는 1405-1433년 동남아 각국은 물론 멀리 인도양, 아프리카 동해안에 이르기까지 장대한 바닷길을 열었다.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포르투갈의 콜럼버스가 길이 20m 안팎의 함선 3척으로 인도를 찾아 나선 것은 12년, 정화보다 거의 한 세기나 늦다. 정화의 남해 대원정은 함대나 병력규모, 실제 항해거리 면에서 당시 유럽인들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였던 셈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까지 정화의 남해 원정대에 필적할 만한 함대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화의 원정을 새삼스레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인구 ? 생산력 ? 무역규모 등 경제적으로는 물론 학문 ?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서구문명을 압도했던 중국, 나아가 아시아의 힘이 21세기 들어 다시 지구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1) 8년마다 두 배로 커지는 중국
18세기 이후 서구 열강들의 침탈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짧게는 100여년, 길게는 200여 년 동안 아시아는 숨죽여 왔다. 그런 아시아가 오랜 정체와 수탈의 늪에서 벗어나 세계문명, 지구촌 경제의 주역으로 당당히 복귀하고 있다.
아시아의 부활의 상징은 13억 인구와 광대한 영토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정치 ? 경제 ? 군사 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이다. 1970년대 후반 덩샤오핑의 개혁 ? 개방정책 이래 무려 25년 동안 연평균 9%씩 초고속 성장을 해왔다. 누구나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중국을 지목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