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
- 최초 등록일
- 2013.10.23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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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대적 배경
Ⅱ. 작가 연보 및 생애
Ⅲ. 작가의 사상
Ⅳ. 이규보의 작품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시대적 배경
1. 고려 무신 정권기
이규보는 고려 무신 정권기 사람이다. 무신정변은 고려 의종때 일어나는데(1170년), 무신의 난은 의종대의 실정, 문벌 귀족 내부의 갈등, 무신에 대한 횡포 등의 복합적인 여러 문제점에 그 원인이 있었다. 무신의 난은 고려 전기의 문벌 귀족 사회를 해체하고, 무인중심의 권력 구조를 형성 하여 역사적 전환기를 이룩했다. 전체 귀족 가문보다는 무인의 원적을 해소하려는 보복적 성격이 강했다. 당시 고려의 귀족정치는 숭문천무의 정책에 따라 무를 천하게 여겨 문반과 무반을 차별대우 했다, 예를 들어 현종 때 군인전의 몰수 등 문˙무신 간의 토지 지급상의 차별이 있었고 문신들은 무신들을 멸시하고 무시하였다. 군인들은 전투와 노역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봉급도 제대로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워 불만이 많았다. 인종 때는 무학재를 폐지하여 무신의 출세 길을 봉쇄하기도 하였다.
한 편 고려는 북방세력인 거란, 여진, 몽고의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고, 국내적으로는 민란이 일어나고 문신과 무신간의 갈등이 심화되던 상황에 있었다.
<중 략>
자신을 농부의 수고로움에 혜택을 입는 존재로 그려내고 있다. 부처도 못살리는 굶주린 사람을 살리는 신통력을 지닌 농민, 그 ‘위대한 농민이 지은 농사의 혜택을 입은 나’ 는 금년 햅쌀을 보았으니 죽어도 부족할 것이 없다는 이 시는, 당시가 ‘불교를 국가적 신앙’으로 삼고 있던 때임을 생각할 때 신랄한 비판인 동시에 농민의 존재에 대해 생활 현실의 구체적 상황으로 그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농부를 부처처럼 공경’하는 마음으로 하염없는 은혜에 감사드리고 있다. 이규보는 어느덧 관인 보다는 농민의 입장에 밀착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각성은 관인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정도를 걷지 못한 자책감과 우울이 밑거름이 되었을 터이다. 즉 고려 왕실을 허수아비와 같은 존재로 만들어버린 최씨 정권의 권력 구조 속에서 의견을 개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재상으로서 했던 일이란 문필력으로 허수아비처럼 최씨 정권의 무제한 적 권력을 찬미해야 했던 것이다. 이상적 관인의 모습을 이루는 데는 실패를 자인했지만, 만년에까지도 시에다 진실을 담아내려는 그의 노력은 생을 마칠 때 까지 계속되었다.
참고 자료
고미숙 외 18명, 한국 고전문학 작가론, 소명출판, 2006.
김상훈, 동명왕의 노래, 보리, 2005.
양희찬 외 2명, 우리 옛 문학의 길눈?눈길, 보고사, 2010.
정연정, 이규보와 최승호의 시세계 비교 연구 : 불교생태론적 관점을 중심으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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