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의 동명왕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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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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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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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물여섯이란 나이가 무색할 만큼 나의 20대는 큰 변화 없이 흘러왔다. 꿈을 좇으며 기나긴 터널을 지나는 듯하지만, 지름길 있는 인생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정도(正道)를 따르며 매일 한 걸음씩 걸어 나가고 있다. 그런 나에게 스물여섯의 이규보가 던진 포부는 여름날 마시는 시원한 사이다 같았다. “우리나라가 본래 성인의 땅이었음을 알게 하고자 하며, 저들이 중화라 하면 우리도 중화이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이기에 단순히 이규보 개인의 생각만이 아니라 당대 고려사회의 시대정신을 표현했다고 보아도 무방하지만, 시대와 나라만을 탓하며 애국심은 무조건 ‘국뽕’으로 평가 절하 해버리는 몇몇 젊은이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라고 생각했다. 내가 숨을 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이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잡으려 직접 행동해야 하고, 잘 되는 것이 있다면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며 북돋아 줘야 한다.
‘동명’은 1세기 말에 후한의 왕충이 찬술하였던 논형의 길험 제9에서 처음 보이는 이름이다. 논형에 따르면 북이 탁리국의 왕의 시비가 임신했는데 그것이 매우 기이하였다. 어느 날, 달걀 크기의 기운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시비가 임신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몇 달 후 시비는 아들을 낳았다. 왕은 시비의 아들을 돼지우리에 던져버렸다. 그러나 돼지는 아기에게 입김을 불어주며 아기가 춥지 않도록 돌봤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왕은 아기를 다시 시비에게 돌려주었고, 이름을 ‘동명’이라고 하며 소와 말을 기르는 노예로 키웠다. 그러나 동명의 재주는 날이 갈수록 더욱 빛났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왕은 동명을 죽이려 한다. 동명은 추격병들에게 쫓겨 엄호수까지 도망치지만 호수가 너무 깊어 건널 수가 없었다. 동명은 자신이 하늘의 아들임을 이야기하며 활로 물을 내려치자 물고기와 자라가 한곳으로 모이며 다리를 만들어주었고,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그는 새로운 땅에 도읍을 정하고 부여의 왕이 되었기에 북이에 부여국이 있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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