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Ⅰ. 형태적 특성
1. 교착어
2. 유정명사와 무정명사의 구분
3. 수량단위 의존명사의 발달
4. 대명사
5. 관계 대명사
6. 접속사
7. 가주어
8. 관사
9. 복수표지
10. 일치현상
11. 형용사와 동사의 넘나듦
Ⅱ. 통사적 현상
1. SOV형 언어
2. 수식어 어순
3. 자유어순
4. 생략
5. 담화 중심적 언어
6. 국어의 통사적 이동
7. 대우법
맺는말
본문내용
머리말
이 글에서는 본 교재와 다른 문법서를 참고 하여 ‘국어의 문법적 특성’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국어의 문법적 현상을 본 교재와 같은 기준으로 ‘형태적 현상’과 ‘통사적 현상’으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Ⅰ. 형태적 특성
1. 교착어 (膠着語, agglutinative language 혹은 첨가어)적 특징
전 세계의 언어는 크게 굴절어(屈折語 inflected language), 교착어(첨가어), 고립어(孤立語, isolating language), 포함어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국어는 교착어에 속한다. 교착어는 언어를 구조적 유형(structure type)에 의하여 구분한 용어로 흔히 언어를 형태에 따라 유형화한다고 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교착어란 언어의 형태론적 분류로서 조사, 어미와 같은 문법 형태소들이 결합되어 문법 관계를 표시하거나 단어를 형성하는 언어를 말한다. 이것은 국어가 핵심 요소에 의미 요소나 기능 요소가 덧붙어서 그 기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중 략>
(1) 철수가 모자를 썼니?
학교에 가느냐?
너 어디에 가니?
(2) 너는 어디로 갈 작정이니?
어디로 너는 갈 작정이니?
선생님은 왜 대답이 없으세요?
(3) 그는 집에 갔느냐?
갔느냐 그는 집에?
국어는 이처럼 의문문 이라고 해서 평서문의 ‘주어+서술어’의 위치를 바꿀 필요가 없다. 또 (2)에서 볼 수 있듯이 의문사가 반드시 문두의 위치에 와야 한다는 제약도 없다. 또 국어의 의문문은 (3)과 같이 주어와 동사가 자리바꿈을 하는 일이 없다. 따라서 국어에서는 통사적 이동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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