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 김윤식 김현, 조동일
- 최초 등록일
- 2013.09.2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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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임화/김윤식ㆍ김현/조동일 문학사 기술 방법을 비교하라.
가. 임화(신문학사)의 문학사 기술 방법
나. 김윤식ㆍ김현(한국문학사)의 문학사 기술 방법론
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라. 서로 비교 대조
본문내용
1. 임화/김윤식ㆍ김현/조동일 문학사 기술 방법을 비교하라.
ㆍ가, 나, 다 : 각각의 시대구분의 근거와 단점
ㆍ라 : 서로 비교 대조
문학사는 문학과 역사가 함께 기술되어야 한다. 즉 실제로 일어난 사실과, 가치판단 자료의 선택부터, 연대순으로 배열하는 것, 주제를 선택하는 활동들이 모두 가치판단의 작업이다.
이 함께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문학의 대가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각의 문학 사가들이 갖는 생각과, 그 나름대로의 논리적인 이유에 따라 그들이 각각 기술하는 문학사는 성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각각의 문학 사가들이 시대구분을 하는데서 그 차이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시대구분은 순차적으로 흘러온 역사를 ‘토막을 내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총 망라해야 하는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정조 시대나, 1876 개화기를 각각의 문학 사가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 내용이 각각 다른 것이다.
<중 략>
이러한 김윤식과 김현의 단점들 중 특히 ‘심도 있는 문학사 구분’과, ‘사회적인 접근의 연계성’을 극복하는 문학사가가 바로 조동일이다. 우선 그는 ‘통사’ 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이후의 역사, 북쪽의 ‘조선 문학사’와 합한 우리 문학사를 서술하고자 문학의 범위를 굉장히 넓게 설정한다.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하나로, 글 문학과 말 문학을 하나로, 한문학과 국문문학을 하나로 바라보고 그 모든 것이 다 우리문학의 범위에 포함되는 것이다.
이렇게 넓은 범위를 심층적으로 나누려면 자연스럽게 구체적이고 세세한 기준이 필요했다. 이에 조동일은 어문생활사, 문학 갈래, 문학담당층이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문학사를 시대구분하는데 이용한다. 커다란 문학사를 나누는 데 있어서 사용된 기준이 한가지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 전개 요소와 사회적인 요소의 변화 양상과 함께 살폈다는 점은 김윤식ㆍ김현의 단점을 극복한 것 이다. 뿐만 아니라 시대를 나누는 원인들이 이처럼 여러 겹으로 제시되어 조동일이 제시한 문학사는 매우 탄탄해질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