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자 칠링워스의 정체성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3.09.0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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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 소설시간에 배운 주홍글자에 대한 A + 레포트입니다.
칠링워스 중심으로 분석하였구요.
칠링워스를 두가지 관점에서 파악해보며, 과연 그를 악인으로만 볼것인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Ⅰ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소설 주홍글자(the scarlet letter)의 명백한 주인공은 헤스터 프린(Hester Prynne)과 목사 딤즈데일 (Arthur Dimmesdale)이다. 또 다른 인물인 (Roser chilling worth)는 다른 두인물들이 열렬히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이 비극적인 연인들 사이를 갈라놓는 악마이자 훼방꾼 역할을 맡게 된다. 사실 이들의 관계는 칠링워스의 아내를 딤즈데일이 빼앗은 불륜관계임에도 불고하고 말이다. 그런데도 왜 비평가나 독자들은 그에게 그렇게 가혹한 평가를 내리는 것일까?
호손은 주홍글씨에서 엄격한 퓨리탄 사회 속, 인간들의 보편적인 죄의 결과가 인간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탐구했다. 따라서 이 세 인물은 평범한 인물이기보다는 , 죄인으로서의 인간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헤스터는 딤스데일과의 사랑에 따른 육체적 정욕에 죄인이라고 할 수 있고, 딤스데일은 역시 같은 정욕에 죄에 더해, 자신의 죄를 숨김으로 인한 기만의 죄를 저질렀다 할 수 있다. 반면 칠링워스는 딤스데일의 심리 상태, 인간의 감정을 마음대로 좌지 우지 할 수 있다는 오만의 죄를 지었다고 평가받는데, 그의 가혹한 평가의 원인은 이곳에 있다.
<중 략>
칠링워스는 그녀의 요구에 대해, 두 사람에게 동정심을 느끼지만 억지로 이를 용서할 힘이 없다며 외면한다. 그리고 그의 잘못이 자신의 의도로,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어쩔수 없음을. 헤스터가 ‘악의 씨’를 뿌렸지 때문에 ‘필연’적이고 ‘운명’으로서 증오심을 품고 가혹하게 복수를 했던 것이다. 이런 그에게 작가 역시 동정의 시선을 보낸다. 그는 호손에게 “ 마귀를 닮은 자” ( fiend-flike) 라기 보다는 “ 처량한 버림받은 피조물 ” (poor forlorn creature)인 것이다.
마지막 딤스데일이 처형대 위해서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는 장면에서 작가는 “ 그림자 같은 존재들” 에게 기꺼이 “ 자비”를 베풀고 싶다고 설명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칠링워스에 죄에 대해 면죄부를 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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