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예술-고상한 취미와 천박의 취미
- 최초 등록일
- 2013.08.30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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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의 사례와 그 취미의 특성
1. 고상한 취미의 사례 : <고상한 취미: 오페라 감상> 의 특성
2. <천박한 취미: 팬픽> 의 특성
Ⅲ. 고상함과 천박함을 나누는 기준과 그 기준이 지닌 이데올로기적 성격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취미는 전문적으로 어떤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좋아서 자연스럽게 즐겨 하는 일을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경향성에 대해 사람들은 고상하니, 천박하니 하는 평가를 내린다. 사실 전문적 일이 우리의 생계를 영위해 주는 수단이라고 한다면 취미는 우리의 삶을 좀 더 윤활하게 해주는 활력소의 역할을 한다. 그런데도 고상함과 천박함이라는 평가가 적용되어 하는지 더 나아가 정당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과연 우리는 천박한 취미를 버리고 고상한 취미를 선택하여야 하는것일까.
사람들은 대부분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인지 여부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 지역 별로 판이하게 다르다. 즉,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를 나누는 기준은 상대적인 것으로 사회·문화적 변화에 영향을 받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대, 중세, 근대에서 그 기준은 그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의 계급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귀족이 선택하여 즐기면 고상한 취미, 평민이 선택하면 천박한 취미가 된 것이다. 그러나 과거에 평민이 하던 취미 활동이라도 사회적 가치가 변해 귀족이 선호하고 선택하여 즐기기 시작하면 바로 고상한 취미활동으로 변형되어 갔다.
<중 략>
고상함은 ‘품위나 몸가짐이 속되지 아니하고 훌륭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는 개념으로서 ‘점잖다, 우아하다, 고결하다, 세련되다, 숭고하다’ 등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와 달리 천박함은 ‘학문이나 생각 따위가 얕거나, 말이나 행동 따위가 상스럽다’ 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는 개념으로 ‘경박하다, 얕다, 쌍스럽다’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개념적 차원에서 두 어휘의 의미를 분석해 본다면 둘다 주관적이며 이성이 아닌 감성에 호소한다는 점이 드러난다. 곧 고상함과 천박함은 객관적이며 공정한 기준으로 그 경계선이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우리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검증가능하다.
참고 자료
김윤규,「민간 오페라단의 경영 성과 비교 연구」,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2009
안선주,「인기남성댄스그룹의 팬픽현상에 대한 연구 : 'g.o.d'와 '신화'를 중심으로」,연세대대학원 학위논문(석사)
이영옥,「20대 오페라 및 뮤지컬 관객의 관여도에 대한 연구 : 관람 동기 및 제품 속성 요인을 중심으로」,추계예술대대학원 학위논문(박사), 2010
채널예스,‘티켓값이 무려 57만 원! 초호화 프리미엄 오페라 「라보엠」’,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