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의 커피프린스 1호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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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정말 오래간만에 아주 재미가 있는 멜로 소설책 한편을 읽어보게 되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얼마 되지 않은 옛날에 드라마로 각색이 되어서 아주 선풍적인 인기와 커피의 열풍을 불게 만들었던 그 드라마의 원작! 필자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터라 더욱 더 재미있게 읽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주인공인 은찬, 그녀는 여자 아닌 여자였다. 정말 보이쉬하여 이쁘장한 남자로 착각을 할 정도로 말이다. 또한 그 외관뿐만이 아니라 먹는 모습과 입는 옷, 그리고 태권도 사범인 운동 실력까지도 다 남자와 같은 그런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따라다니는 여고생들도 아주 많았고, 친 동생인 은새도 오빠라고 부를 정도였으니 안 봐도, 그 모습은 대략 예상이 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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