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정치학 입문 리포트(유교적 가치의 정치학적 의미 – 군자는 과연 시민이 될 수 있을까?)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유교적가치는 아직도 의미 있을까?
2. 군자의 의미와 근대적 시민의 의미?
3. 유교의 긍정적인 면
1) 군자의 의, 도덕성의 확립
2) 군자의 치국, 인적 자원 관리
3) 군자의 時中, 유연성
4. 참고자료
본문내용
유교적가치는 아직도 의미 있을까?
올 가을 패션의 공식 겉옷은 트렌치코트다. 속칭으로 바바리라고 불리는 옷이다. 70~80년대를 바바리의 시대라고 할 만큼 그 시절 바바리가 유행했었다. 그리고 몇 십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바바리코트가 유행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유행의 선두주자들은 이미 한차례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난 다음인데도, 예전의 유행이 돌아온다는 것은 사람들이 향유하는 문화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돌고 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단 이것이 패션에서만 빚어지는 일은 아니다.
19세기 중엽 중국, 일본, 한국 등을 포함한 여러 동양의 국가들은 검은 철선의 침입으로 개항하기에 이르고 개항이후 급속도로 사회가 발전하고 세계질서의 패권을 장악한 서양위주로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동양의 국가들은 자신들 고유의 문화와 신념 가치마저도, 모두 내동댕이치고 서양을 따라 하기에 급급했다. 개인의 자유가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는 개인주의 사상을 신봉하고 기존에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었던 공동체적 삶이나 유교적 가치들은 고리타분하고 사회발전에 방해를 준다하며 질타했었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 현대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개인주의를 찬미하고 개인주의의 대표주자격이었던 미국에서는 신자유주의 바람이 불고 있고, 사회문화나 사상 면에서는 동양의 가족주의, 이타주의를 본받으려고 하고 있다. 바바리의 유행이 돌고 돌듯이 인간의 가치의 문화도 돌고 도는 것이다. 다만 예전의 바바리코트와 지금의 바바리코트의 패션아이템들이 조금씩 다르고 디자인이 약간은 다르듯이 가치의 문화도 시대에 맞춰서 약간은 변형되어 적용 되어야 바람직할 것이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단순히 과거의 개념을 끌어다가 오늘날의 사회에 적용시키거나 혹은 비교를 한다는 것 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일이다.
사회 관념의 변화든 가치 변화든 간에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결핍에서 비롯된다. 근대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가 결핍되어 있어 자유에의 갈망이 시민혁명을 낳았다. 현 시대의 결핍은 휴머니즘이다. 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즈의 주인공처럼 인간이 하나의 도구로 취급받고, 개인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바로 옆 집 노인의 죽음을 한 달이 넘도록 알지 못하면서 사는 각박한 현실에서 사람들이 가장 목말라 있는 것이 인간다움이다.
참고 자료
유교의 뿌리를 찾아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김경일, 바다출판사, 1999.9.30
공자를 알아야 나라가 산다, 이언호, 큰 방
인터넷 시대 공자 바로 알기 이창걸, 백산 2000.1.10
21세기를 위한 국제 경영, 조동성, 경문사, 1997.9.20
인적 자원 관리, 이재훈, 경문사, 1997.8.15
공자-인간경영, 주선, 중명출판사, 1994.5.10
The circle of innovation, Tom peters, 한국경제신문사, 1999,9,30
Straight From The Gut, Jack welch, 청림출판, 200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