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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며 기록한 내용입니다.
24명의 유아를 관찰한 총 묶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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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웃으며 교실문을 열고 들어온다.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낸다.
종이를 예쁘게 접어 스티커 붙인것을 교사에게 내민다.
“선생님, 선생님 주려고 제가 어제 집에서 만든거에요.” 하고 말한다.
교사가 “와, 우리 영경이가 선생님 주려고 예쁘게 만들었구나. 너무 고마워~” 하고 말하자 뒤로 돌아 가며 수지에게
“수지야, 내가 선생님한테 편지 써서 줬다?” 하고 말한다.

<중 략>

점심시간에 연진이가 자리에 일어나 탐구영역으로 간다.
행성 교구의 Play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근오가 “김연진, 지금 점심시간인데 너 왜 교구놀이해?” 하고 묻자 연진이가 얼굴이 빨개져 눈시울이 금방 붉어진다.
교사가 연진이에게 다가가 “연진이가 이게 뭔지 궁금했나보구나.” 하고 말하자 연진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바깥놀이를 나가서 교사와 유아들이 함께 대집단으로 놀이를 하기 위해 교사의 양 쪽 손을 잡고 아이들이 큰 원을 만든다.
그러자 연진이가 저 쪽 끝에서 달려와 교사의 오른손을 낚아채 잡는다. 그러면서 교사의 얼굴을 바라보며 씨익 웃는다.

조형영역에 앉아 이면지에 그림을 그린다.
연진이가 색연필통이 손에 닿지 않자 의자를 뒤로 살짝 빼고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 색연필통을 연진이 앞으로 가져온다.
그러자 주희가 “연진아, 니 앞으로 그렇게 가져가면 우리는 어떻게 쓰라구?” 하고 묻는다. 연진이가 “나 쓰고 다시 너네한테 밀어주면 되잖아. 그리고 이거 같이 쓰는 색연필인데 왜 너희들만 쓰려고해?” 하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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