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을 만드는 언론
- 최초 등록일
- 2013.06.12
- 최종 저작일
- 2012.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나는 책을 읽기 전에 작가에 대해 찾아보고 작가에 대해 좀 알고 난 후에 책을 읽는 것이 버릇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책을 읽기 전에 ‘환상을 만드는 언론’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의 작가인 노암 촘스키에 대해 알아보았다. 노암 촘스키는 미국의 언어학자로 생성문법 이론의 창시자이고, 구조언어학을 주류로 하는 미국 언어학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언어학 혁신의 아버지”라 불린다고 한다. 평소에 언어에 관심이 많은데 언어학자가 쓴 책이라니까 왠지 모를 기대감이 든 채 책을 읽게 되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보다 훨씬 읽기가 어려웠다. 아마 언론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라 내용 자체를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번역된 책이라서 그런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한 두 군데가 아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은 사례가 정말 많았는데,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 사례들이 미국 중심의 사례들 이여서 그런지 공감하기가 쉽지 않아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다.
이 책에서 작가가 주요 미디어는 특권층의 독자나 시청자들을 다른 사업체에게 파는 기업체들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언론들은 자본 즉, 돈에 의해 조종되고 있고 대중들은 그러한 언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조작된 내용임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언론 쪽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나였어도 내 생계, 밥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자본에 의해 조종되고, 언론을 조작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