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슬린의 인간중심 상담 관점에서 바라본 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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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는 유치원에서 벙어리처럼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누구와도 소통하려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이런 딥스를 감당하기 어려워하였다. 딥스가 정신지체아인지 정서 장애아인지도 확실히 모르는 상황 속에서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한 선생님들은 딥스의 폭력적 행동으로 인한 다른 부모들의 불평이 시작될 즘에 딥스 부모님과 퇴학문제로 상담을 하게 된다. 그리고 딥스는 상담 끝에 엑슬린 선생님과의 놀이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중 략>

중요한 것은 놀이 치료를 받는 것의 여부가 아니라 그 속에서 놀이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아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신보다 더 자신의 내적 세계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과 책임 있는 자유의식은 그 사람의 내면에서 자라고 발달한다는 것,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인격과 권리 그리고 개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에 깊게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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