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의 이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4.1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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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용의 이해시간에 무용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쓴 레포트 입니다.
적절한 예를 들어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목차
1.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리다.
2. 해설에 녹아든 발레
3. 동심과 열정을 발레에 싣고
본문내용
1.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리다.
바스락바스락......낙엽밟는 소리가 좋은 날이 있다. 서둘러서 잎을 떨어뜨리는 나무가 하나둘씩 생기기시작하는 가을의 문턱,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예술의 전당으로 무용공연을 관람하러갔다. 내가 본 공연은 ‘장운규의 해설이 있는 발레’이다. 예전부터 왠지 ‘무용=발레’ 라는 생각이 있었다. 물론 많은 무용의 종류가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무용과 발레는 항상 연관지어서 생각을 했다. 그래서 무용관람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을때 발레공연을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발레라는 것이 그리 쉬운 장르는 아니지않은가. 무용공연을 자주보러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전문가는 더더욱 아닌상태에서 발레를 본다는 것은 약간의 두려움도 느끼게 할 정도였다. 정장차림에 어쩌면 오래된 서양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귀족차림을 하거나.
< 중 략 >
무용과 학생들을 볼때에도 발레는 그냥 먼이야기처럼만 느껴졌고,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직접보고나니 달라졌다. 딱 한번 봤을 뿐이다. 그런데 달라졌다.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가끔씩 무용가들의 턴아웃을 흉내내기도 한다. 물론 평생을 한번도 안해본 동작을 하려니 무리가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유연해지고 있다는점에 만족을 하고 있다. 물론, 전문가가 보기에는 어림도 없겠지만, 그냥 내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스트레칭도 꾸준히 해주고 있으며, 발레리노들의 ‘육포’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발레리노가 될 생각은 없다. 지금 이 나이에 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도 없겠지만, 가끔은 어릴때부터 발레를 배웠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중력을 거부하고 무중력의 느낌을 느끼며 우아한 몸짓을 해보고 싶을때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