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의 `무녀도`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3.04.16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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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녀도’는 김동리의 수많은 작품들 중 대표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리는 무녀도를 3번이나 개작하며, 1978년에는 ‘을화’라는 장편소설로 확장, 개작되었던 것으로 보아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큰 애착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작품 안에서는 무속과 기독교의 갈등으로 인해 주인공이 죽으면서 기독교의 승리라고도 말할 수 있지만, 작가는 종교의 승패보단 한 무속인이 변화에 맞서 겨루어 보려고 한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무녀도’는 작품 내의 ‘나’가 무녀도라는 그림의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전해 듣는 액자식 구성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액자식 구성은 독자가 작품을 읽는데 궁금증을 유발 시키고 관심을 집중하게 되어 작품에 몰두하며 볼 수 있는 효과를 준다.
무녀도에 대한 이야기는 무당인 모화, 그녀의 딸 낭이, 그녀의 아들, 욱이 세 사람의 이야기로써, 무속인 모화와 기독교인 욱이의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 모화는 마을 사람들에게 소문난 무당으로 그녀는 그림 그리는 딸 낭이와 함께 경주 잡성촌의 초라한 집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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