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은없다
- 최초 등록일
- 2013.04.0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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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는 권장도서인 ‘백두대간은 없다’와 헷갈려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당시의 내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이게 무슨 소리지? 지리시간에 태백산맥이 자주 나왔었는데..” 단지 이 말 밖에는 생각나지 않았다. 하지만 곧 나는 이 책의 부제가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 인 것을 보고 1학년때 사회선생님에게 얼핏 들었던게 생각이 났다. 즉 ‘산경표(山經表)’ 와 우리나라의 잘못된 지리 인식체계에 대한 내용인 것이었다.
“산맥은 산줄기가 아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곧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이는 태백산맥, 소백산맥 하는 현행 산줄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고 진짜 산줄기는 산경표에서 나오는 백두대간, 호남정맥 등이 진짜라고 하는 것이다. 산맥이라는 호칭보다는 ‘대간, 정맥’ 이라고 하는 것이 정설이라는 것이다. 즉 산맥은 산으로만 연결된 선이 아니다. 시작이 없고 끝이 없으며 일관성도 없고 소속하는 산을 구별할 수 없다. 그리하여 내려진 결론은 ‘산맥은 없다’ 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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