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일기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4.05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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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광인일기는 중국현대문화사에선 첫 번째 백화소설이다.광인일기는 주위사람들이 자신을 잡아먹을 것이라는 피해망상증에 걸린 광인의 일기 형식으로 “국가는 사람이 사람을 먹는 역사사회” 라고 정의한 노신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가족제도와 그것을 지탱하는 유교도덕의 위선과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식인풍습이 만연한 사회상을 폭로한 작품이다. 책을 통해서 광인의 피해망상증을 많이 알 수 있다. 주인공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노려보고, 뒤에서 수군거린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오늘은 전혀 달빛이 없어, 나는 심상치 않음을 안다. 아침에 조심스레 문을 나오는데, 자오궤이 영감의 눈빛이 이상하다. 나를 두려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를 해치려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칠팔 명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귓속말로 나에 대해서 뭐라고 수군가리면서도, 또 내가 볼까 봐 두려워한다. 온 길거리의 사람들이 모두 그랬다. 그 중 가장 흉측하게 생긴 상람은, 입을 벌리고, 나를 마주보더니 한 자락 웃음을 흘렸다. 나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오싹 끼쳤는데, 그들이 일을 꾸몄고 이미 실행할 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광인이 미친 사실 알고 있고, 무서워서 광인의 사정에 대해서 토론해 버렸다. 그런데 광인이 다들 자신을 모해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광인의형님이 의사를 불러 광인을 진단한다. 의사가 처방을 내고 광인한테 약을 먹으라고 말했지만 광인이 터무니없는 생각을 해서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늙은이는 문을 나가서 얼마 멀리 못 가서 낮은 목소리로 형에게 속삭였다. "빨리 먹어야 해요!" 형님은 머리를 끄덕인다. 알고 보니 당신도 였군! 이 대발견은 비록 의외이지만, 역시 생각하고 있던 바이다. 무리에 합류하여 나를 잡아먹는 사람이 바로 나의 형이라니!
여기까지 우리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젊은 사람이 정신착란 해서 함부로 이것저것 의심하고 다들 광인을 먹으려고 애쓰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작가는 사람을 솔직하게 비판하려고 이 소설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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