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선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4.01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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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이 책은 실존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심리학자인 어빈얄롬이 자신이 상담가로서 경험한 성공과 실패, 자기 고민과 내담자들의 고민, 그리고 이에 대처해 나가면서 겪게 되는 진솔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책 서평에는 내담자와 상담자 모두를 위한 심리치료 안내서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작가인 어빈얄롬이 이 책을 내담자를 위한 심리치료를 목적으로만 만든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또한 부제로 ‘새로운 세대의 상담자와 내담자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이라는 것에서 심리치료를 직업으로 하는 상담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현명한 상담기법을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직업교육용 책과도 같다고 여겨진다.
상담심리학을 약 8주정도 공부한 내가 이러한 작가의 의도를 얼마나 파악하여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상담심리학 전공서적일 거라는 부담감에서 시작된 독서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해야만 할 것 같은 초반의 부담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심리학자의 자전소설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마치 소설의 주인공과도 같은 어빈얄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그는 스탠포드 의과대학 정신과 명예교수이며, 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그의 성장과정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그의 부모는 유태인 출신으로 나치시대에 그의 많은 친척들은 포로수용소에서 살해되었고, 그의 부모님은 미국으로 이주해와 결혼해 잡화점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다. 얄롬은 조지워싱턴대학의 의예과에 입학해 공부를 하였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정신의학전문의과정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그는 이 시절 인간의 심리에 관심을 갖고 스탠포드대학 철학과에 다니며 철학적 소양을 넓혔다. 그는 심리치료 분야의 고전적 교재인 <실존주의 심리치료>와 <집단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의 저자이며, 소설<니체가 울었을 때>,<카우치에 누워>등을 집필하였다.
이러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심리학자가 본인의 35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치료의 지혜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어떤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쉽게 설명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