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 권력의 주인 -국가의 권력을 통제할 새로운 방법은?
- 최초 등록일
- 2013.03.14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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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의 요약 + 그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
사고와 표현 수업 중 리포트로 제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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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셸 푸코는 이 책에서 역사적 흐름 속에서의 형벌 체계, 학교·감옥·군대·공장 등의 건물 형태, 그리고 여러 가지 규율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본론은 우리의 상식과는 달리 도덕적 규범은 권력이 그 대상을 지배하기 위한 일종의 숨겨진 기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권력을 가시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신체형’을 사용했다. 하지만 그런 처벌행위가 오히려 민중들의 권력에 대한 반발심을 자극해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개적인 처벌이 비공개적 처벌행위로 전환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권력이 비가시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선택한 방식이 바로 규율, 훈육이다. 이러한 규율과 훈육의 방식은 단순히 감옥 안에 머무르지 않고 그 영역을 사회 전반에 확대하게 된다. 이로서 권력이 사회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을 얻었다.
이에 대한 나의 감상은 이러했다. 그렇게 권력이 사회를 통제한다고 하더라도, 그 권력 자체의 주인이 된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권력이 사회를 어떻게 지배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그 권력을 어떻게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중요하다.
< 중 략 >
이렇게 되면서 처음에는 깨끗하다는 이미지로 국회의원이 되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당의 추천을 받기 위해, 당선되기 위해, 정책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정치인들과 부딪히고, 설득해야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도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잘못 보이기라도 하면 다음 기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그 20대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던 청년 정치인은 그의 이상을 법으로 반영할 수 있을까? 내가 보기에는 불가능에 가깝다. 반면에 당선될 때의 투표수에 의해서 정책 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결정권이 결정된다면, 굳이 정당의 추천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당선될 때에도 그를 지지하는 청년들의 도움으로 가뿐하게 당선될 수 있으며,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반면, 기존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의 입장에서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지지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정책결정력이 훨씬 늘어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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