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관점에서 동성애는 옳은가?

소개글

생물학적 관점에서 동성애는 옳은 것인지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좋은 점수 받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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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부턴가 트랜스젠더, 호모라는 말과 함께 유명인들의 성에 관련된 활동이 화제가 됐다. 동성애자이든 이성애자이든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의 원인에 관심을 드러내고 고민을 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이 동성애 원인에 몰두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받고 있는 소외와 억압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반해 이성애자들의 관심은 어떻게 하든지 동성애의 원인을 밝혀 동성애가 이성애와는 다른 차원의 성행위로 규정하고, 궁극적으로 치료의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태도이다. 동성애 원인을 묻는 자는 본인이 의도와 상관없이 동성애 탄압의 빌미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성애의 원인을 묻지 않는다면, 동성애의 원인도 물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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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동성애자들과 이성애자들의 호르몬 수준의 비교는 방법론상 믿을만한 것이 되지 못하며,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지적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흰 족제비의 연구에서 암컷이 뇌의 성 분화가 이루어지는 태아기 동안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주입시킨 결과 태어난 족제비가 암컷과 교미하려는 행동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에서 뒷받침되고 있다. 또한 출생전의 원숭이 암컷에서 남성호르몬을 주입했더니 출생 후에는 수컷과 같은 행동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 략>

동성애는 복잡한 인간 행동으로서, 유전자가 얼마나 관여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초파리에서는 w라 불리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수컷이 수컷만을 따라다니게 된다. 또한 유전적 배경이 똑같은 일란성 쌍생아중 한 사람이 동성애자일 때 다른 형제도 그렇게 되는 확률이 100%에 가까운 반면 유전적 배경이 50% 정도인 일반 쌍둥이에서는 25% 정도라는 보고가 있다. 동성애라는 행동에 유전적 근거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호르몬의 생산량과 작용의 정도도 2차 성징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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