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국제분쟁 사례와 현재 상황 (동티모르)
- 최초 등록일
- 2012.12.20
- 최종 저작일
- 2012.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아시아의 대표적 국제분쟁 사례인 동티모르 민주화과정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략 강원도 정도의 면적, 남한 땅 7분의 1정도 크기 만 한 14,874㎢의 땅덩어리에서 약 88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작은 섬나라가 있다. 지리적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자리 잡은 티모르 섬의 동쪽 지역에 위치한 곳. 수많은 피 흘림과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세계에서는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독립국이 된 나라. 이 나라의 정식 명칭은 동티모르 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East Timor / Republica Democratica de Timor-Leste)이다.
온 나라가 붉은색 물결 속 환호성에 휩싸여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느라 정신없던 그 해를 기억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는 애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거리로 뛰쳐나와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쾌거에 열광하며 광란에 가까운 자축을 벌이고 있었다. 안타깝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도 평소 국제정세나 제3세계 국가들이 처한 여러 가지 정치, 사회문제 같은 것들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 특히나 당시의 대한민국은 우리만의 축배를 들기도 바빴던 극도의 흥분 상태였기에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별다른 이슈거리가 되지는 못했지만(실제로 현재까지도 동티모르를 국가가 아닌 인도네시아의 섬 중 하나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같은 해인 2002년 5월 20일 이 땅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한 작은 섬나라 동티모르는 그간의 길고도 험난했던 식민지배로부터의 안녕을 고하며 이제는 자신들도 어엿한 독립국가임을 선포한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UN의 191번째 독립 회원국으로 등록됨으로써 더 이상 지배와 착취의 슬픈 역사가 아닌 기쁨과 영광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